테슬라하면 오토파일럿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많은 분들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최근 2023년 테슬라 모델Y를 신차로 받아 운행 중에 있는 가운데 이 오토파일럿 사용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1. 테슬라 오토파일럿이란?
제가 사용해본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라고 보아집니다. 테슬라 컴퓨터 내부에 저장된 주행과 관련된 기록을 바탕으로 카메라가 현재 주행중인 비슷한 상황을 읽고 도로를 자율로 주행해내는 기능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토파일럿이 주변의 차량의 움직임과 끊겨진 도로를 인식하여 스스로 가상의 길을 만들고 이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차량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죠.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방법은 핸들 뒷편 오른쪽에 있는 기어봉을 아래로 두번 내리게 되면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용이 시작되게 됩니다.
2. 오토파일럿 업그레이드 기능 EAP와 FSD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하면 함께 내장되어있는 기본 옵션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오토파일럿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추가 옵션은 EAP 기능과 FSD기능로 나뉘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EAP와 FSD는 FSD에 속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면 왜 FSD에 속하는 EAP기능을 FSD와 분리하여 판매하는지 궁금하실텐데 FSD 기능의 가격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아직 한국에서는 구현되지 않는 기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EAP 기능을 따로 분리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FSD기능을 구현하고 있는 미국처럼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EAP기능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자동 주차, 차량 호출, 자동 차선이동, 스마트폰 및 리모컨 차량 이동, 네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이 있습니다.
3. 오토파일럿 사용 후기
사람들마다 각자 출퇴근하는 길의 경로 구성이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고속도로 60, 일반도로 40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테슬라 모델Y를 구매하면서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오토파일럿을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가히 만족할만한 수준의 주행 보조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일반 시내 직진 구간
시내는 구불구불한 과 잦은 좌회전과 우회전이 난무하는 주행을 합니다. 참고로 기본 오토파일럿의 경우 이러한 좌우회전 구간을 인식하지 못하여 지속적으로 직진을 하려는 성향이 있지만 이런 구간에서는 모델Y의 오토파일럿을 종료시킵니다. 왜냐하면 목적지까지의 네비게이션 설정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네비게이션을 목적지로 정해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좌회전과 우회전을 전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시내주행에서는 오토파일럿을 직진구간에서만 사용했습니다.
차선 합류구간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은 차선을 그려나가면서 주행을 합니다. 하지만 차선 합류구간은 중간에 점선표시가 사라지거나 합류 및 해제가 되면서 차선이 불분명하게 그어진 곳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은 이러한 차선들을 스스로 인식 및 그려나가면서 직진성을 분명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합류구간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고속화도로에서의 사용
현재 테슬라가 보여주는 기술이 가장 빛을 발하는 구간이 아닌가 생각하는 고속화도로에서는 대부분이 직선 구간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차간 거리를 조절하며 차선 변경을 하는 차량들을 인식하고 내 앞에서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들이 들어올 공간까지 계산하여 거리 조절을 시도하며 자연스러운 도로흐름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차량이 정체가 있는 경우 앞차량이 천천히 움직이며 나아가도 테슬라 차량은 그에 맞춘 속도로 천천히 앞을 주행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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