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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ETC

자동차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다른 진짜 이유!

by 펌핑펌핑의 이야기 공간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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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오면서 늘 궁금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연비에 관한 것 입니다. 자동차의 제조사들은 각 해당하는 모델 마다 연비를 기재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제조사에서 알려주었던 공인 연비와 실제 연비는 상당히 다른 수치를 기록하게 되는데, 연비를 보고 구매한 차량을 실제로 운전해보고 나온 연비를 확인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깅에서는 자동차의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연비들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연비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 연비의 뜻은?

자동차의 연비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1L를 기준으로 합니다. 1L로 내 자동차가 얼마나 주행이 가능한지를 뜻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 자동차의 연비가 18km다" 라고 하면 리터당 18km 의 의미를 가집니다.

 

2. 2012년부터 자동차의 연비 산출 기준이 바뀌다.

자동차의 제원표에 보면 공인 연비가 있는데, 이 연비는 2012년 1월을 시작으로 연비의 측정 방법이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공인연비 측정방식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실제 연비와의 공인 연비와의 차이로 말이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뀐 방식은 공인 연비 역시 실제 연비와 가깝게 산출 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을 기점으로 이전에 제조되었던 자동차들과 그 이후에 제조되었던 똑같은 자동차들의 공인 연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자동차의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진짜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몇가지 알아야 할 사항을 먼저 언급드리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실제 연비와 공인 연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측정하는 방식이 실제 연비가 나오는 자동차의 계기판상에서 나오는 측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공인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내 주행연비, 고속도로 주행연비, 에어컨을 이용하고 주행한 연비, 급가속을 포함한 주행 연비, 외기 온도에 따른 주행 연비(외부 온도를 7도로 설정해두고 연비를 측정) 총 다섯가지의 연비를 포함하여 실제 연비와 거의 흡사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측정 방식에 따라 공인 연비가 산출되게 되는데, 우리가 실제로 자동차를 탈 때 나오는 실제 연비의 경우 항상 위와 같은 방식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공인 연비가 측정된 방식과는 달리 실제 연비가 기록되는 환경요소들중 몇가지만 바꾸게 되면 연비가 달라지게 됩니다. 시내 주행을 할때 차량의 정체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올라 널널한 상황속에서 같은 속도로 항속하며, 날씨가 화창하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서 급가속 없는 상황에 외기 온도가 15도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분명 공인 연비와 다르게 자동차의 실제 연비가 측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자동차 연비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상기 해야 두어야 할 것은 항상 같은 환경속에서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연비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참고만 하되, 절대적인 값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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